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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랩HYUN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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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페이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

서비스 페이지에 유입은 있는데 문의가 없다면, 대부분 페이지가 답하는 질문과 방문자가 가진 질문이 다릅니다. 페이지는 회사를 설명하고 있고, 방문자는 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현랩 편집 · 작성 · 수정 · 약 4분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의 머릿속

검색해서 도착한 사람은 회사 이름을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이 3초 안에 확인하려는 것은 하나입니다. "여기가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곳인가."

그런데 많은 서비스 페이지는 첫 화면을 회사 소개로 씁니다. 설립 연도, 비전, 대표 인사말. 이 정보가 필요한 시점은 마지막입니다. 순서가 뒤집혀 있으면 방문자는 자기 답을 찾다가 지쳐서 나갑니다.

무엇을 해결하는가01누구에게 필요한가02어떻게 진행되는가03얼마인가04자주 묻는 질문05다음 행동06
순서가 곧 답하는 순서입니다. 방문자가 궁금해하는 순서와 페이지 순서를 맞추면 이탈이 줄어듭니다.

여섯 구간으로 나눕니다

  1. 무엇을 해결하는가 — 서비스 이름이 아니라 해결하는 문제로 씁니다. 한 문장이면 됩니다.
  2. 누구에게 필요한가 — 조건을 적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필요합니다" 세 줄. 아닌 사람을 걸러 주는 것도 이 구간의 역할입니다.
  3. 어떻게 진행되는가 — 단계와 기간. 맡기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모르면 문의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4. 얼마인가 — 정확한 금액이 어렵다면 범위나 계산 기준이라도 적습니다. 가격이 없으면 대부분 여기서 나갑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 문의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것. 여기서 걸러지면 문의 품질이 올라갑니다.
  6. 다음 행동 — 무엇을 누르면 되는지. 한 페이지에 여러 개를 두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빠지는 것

자주 빠지는 요소와 그때 생기는 일
빠진 것방문자가 하는 생각결과
가격 정보물어봐야 아는구나문의 대신 이탈
진행 절차뭘 준비해야 하지결정을 미룸
대상 조건우리 같은 곳도 되나확신 없이 나감
소요 기간언제 끝나는지 모르겠다비교 대상으로만 저장
제외 범위이것도 되는 줄 알았는데계약 후 분쟁

마지막 줄이 특히 중요합니다. 무엇을 하지 않는지 적어 두면 당장은 문의가 조금 줄지만, 계약 후 갈등이 사라집니다. 포함 범위만 적고 제외를 안 적는 페이지는 결국 그 차이를 나중에 설명하게 됩니다.

전환을 위한 구성과 검색을 위한 구성은 대개 충돌하지 않습니다. 검색엔진이 원하는 것도 결국 "이 페이지가 어떤 질문에 답하는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가지는 명시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 제목(h1)에 그 페이지가 답하는 것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회사명만 있는 제목은 회사명 검색에만 걸립니다.
  • 본문이 이미지가 아니라 텍스트여야 합니다. 디자인된 이미지 한 장으로 된 페이지는 검색엔진에 빈 페이지입니다.
  • 설명(meta description)이 페이지마다 달라야 합니다. 같은 문장을 전 페이지에 쓰면 검색결과에서 구분되지 않습니다.
  • 같은 검색어를 노리는 페이지가 두 개 이상이면 하나로 합칩니다. 나뉘어 있으면 서로 순위를 나눠 갖습니다.

모바일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유입이 모바일입니다. 그런데 페이지는 대개 데스크톱 화면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차이 때문에 모바일에서는 첫 화면에 제목만 보이고 정작 중요한 정보는 세 번 스크롤해야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1. 휴대폰으로 직접 엽니다. 개발자 도구의 모바일 뷰가 아니라 실제 기기로 봅니다.
  2. 첫 화면에서 무엇을 해결하는 곳인지 알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문의 버튼까지 몇 번 스크롤해야 하는지 셉니다. 세 번을 넘으면 중간에 하나 더 넣습니다.
  4. 전화번호를 눌러 실제로 전화 앱이 열리는지 확인합니다. 이미지로 된 번호는 눌리지 않습니다.

한 페이지를 고칠 때의 순서

전면 개편은 대개 미뤄지다 안 하게 됩니다. 유입이 가장 많은 페이지 하나부터 고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1. 유입이 가장 많은 서비스 페이지를 하나 고릅니다.
  2. 그 페이지로 들어오는 검색어를 확인합니다. 그 검색어가 곧 방문자의 질문입니다.
  3. 지금 페이지가 그 질문에 답하고 있는지 문단 단위로 봅니다.
  4. 답하지 않는 문단을 지우고, 빠진 답을 넣습니다. 늘리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5. 한 달 뒤 같은 페이지의 이탈률과 문의 수를 봅니다.

4번에서 "지우는 것이 먼저"라고 적은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 페이지는 정보가 부족한 게 아니라 필요 없는 정보가 앞에 너무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마다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야 하나요?
검색어가 다르면 따로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같은 말로 찾는 서비스라면 한 페이지에 두고 그 안에서 구분하는 것이 낫습니다. 기준은 서비스 개수가 아니라 검색어 개수입니다.
가격을 공개하면 경쟁사가 볼 텐데요.
경쟁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문의해서 물어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숨겨서 잃는 것은 경쟁사 정보가 아니라, 가격을 확인하고 싶었던 실제 고객입니다. 범위나 기준만 공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페이지가 길면 안 좋은가요?
길이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필요한 답이 순서대로 있으면 긴 페이지도 끝까지 읽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답이 아닌 내용이 앞에 있을 때입니다.
후기를 넣고 싶은데 아직 없습니다.
없는 후기를 만들지 마십시오. 대신 진행 방식과 산출물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편이 낫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가 명확하면 후기 없이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Next step

이 내용을 실제로 운영하는 방식은 AI 콘텐츠 엔진 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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